키 크는 수술을 하면 안되는 이유

건강|2020. 9. 3. 04:18

 

 

















 

 

 

 

위 사람은 장애인 수준이라 키 크는 수술 해야 하지만...

일반인들은 절때로 하면 안되는 수술이 바로 키 크는 수술입니다.

 

일리자로프를 비롯한 모든 사지연장술의 모든 부작용의 원인은 결국 '뼈 길이만 늘려주지 인대, 근육, 신경의 길이마저 늘려주진 않는다' 는 데에 있습니다.

 

장딴지의 길이를 늘려 키를 키운다? 아킬레스 건의 길이에 비해 길어진 골격 때문에 발목의 유연성이 줄어듭니다.

 

위의 짤 중 경사진 곳에 보행보조기 타고 올라가 있는 것도 그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스트레칭이죠.

 

 

근데 결국 한계는 있음. 저 짤에서 재활하는 환자같이 극적으로 길이를 늘린 경우는 더 심하고. 저 사람도 보면 일반적인 사람은 발목을 굽혀서 균형을 잡을 걸 발목을 전혀 못 굽히고 전혀 균형을 못잡고 보행기 붙잡고 버티고 있습니다.

 

장딴지 뿐만 아니라 상완, 전완, 허벅지 어디든 이로 인한 부작용은 생깁니다.

짤에 나온 사람들 정도로 키가 작다면 시도해 볼 순 있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모든 왜소증 환자들이 저 수술을 받지 않는 이유는 그런 사람들마저도 이거저거 다 고려해 봤을 때 선뜻 받겠다고 나서기 힘든 수술이라는 것입니다.

 

하물려 160~170 정도의 신장을 가진 사람이 사지 연장술을 받는다?

정말 컴플렉스가 심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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