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냄새이 원인은 뭘까?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냄새 없애는 법

건강|2019. 5. 11. 10:23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요. 이것을 노인 냄새라고 부릅니다.

노인 냄새라는 건 정말 있는 걸까요? 나이 들면 젊을 때 나지 않던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됩니다.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이고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내는 것이죠.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을 때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집니다. 


노인들은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것이 냄새를 더 악화하는데요. 노넨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돼 사라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처럼 쌓여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활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이 대표적인데요. 걷기가 특히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노넨할데하이드 등 노폐물이 잘 배출됩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부 모공에 잘 쌓여 이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한데요.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샤워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을 신경 써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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