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살짝 마려우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2019. 5. 13. 00:00

우리 주변에는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소변이 조금만 마려워도 화장실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민성방광 환자들인데요. 이들은 소변을 참는 게 좋을까요? 바로 보는 게 좋을까요?


과민성방광 환자들은 화장실에 자주 가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요의가 느껴질 때마다 화장실에 가버릇하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요의가 점점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평소 소변 보는 시간을 확인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주의할점은,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냅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되지 않게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주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너무 자주 가는 습관! 꼭 고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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