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원인과 발톱 자르는 방법 공개

건강|2019. 10. 15. 16:38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내성발톱’ 또는 ‘조갑감입’이라 불립니다.

 

대개 엄지발가락에 흔하게 생깁니다. 초기에는 환부 주변이 빨개지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톱 주위의 붓기가 심해지고 진물이 나고 곪게 됩니다.

남자 여자 할것 없이 잘 걸리는데요. 남자는 오랜 시간 발을 꽉 조이는 등산화, 군화를 신고 생활하다가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여자들은 발가락 쪽으로 압력이 쏠리는 하이힐, 부츠를 장기간 착용해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내향성발톱은 비교적 많이 알려진 질병이다 보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대응해도 되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요.

 

초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제대로 걷기 조차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내향성 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 특히 걷거나 뛸 때 가장 압박이 큰 부위인 오른발 엄지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엄지발가락의 바깥쪽과 안쪽이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지만 심해지면 진물이나 염증이 생겨 발톱 주위가 곪게 됩니다.

 



이러한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잘못된 발 관리도 영향을 미칩니다. 발톱을 깎을 때 손톱처럼 짧고 둥글게 깎으면 걸을 때 받는 압력에 의해 살이 안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반드시 양쪽 끝을 충분히 남기고 깎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일자로 발톱을 깎아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신발은 발볼이 좁고 땀 배출이 되지 않는 높은 굽의 신발보다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이나 발톱이 말리는 병에 의해 내향성 발톱이 생기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외에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적으로 발톱 굴곡이 심해져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고,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합니다.

내향성 발톱이 생겼을 때 간혹 네일 스티커나 비의료용 보조기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스티커나 보조기는 살이 안으로 파고드는 것이나 발가락의 변형을 예방할 수는 있겠지만 휘어진 발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내성 발톱은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는 연조직염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증상이 완화되었다 해도 재발이 잦습니다.

혹시라도 내성 발톱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근처의 피부과나 정형외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통증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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