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종류! 흉식 호흡, 역방향 호흡, 복식 호흡, 횡경막 호흡

 

 

 

정상적인 호흡은 규칙적이고 부드러우며 소리가 없는 호흡입니다.

그러한 호흡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면 비로서 호흡을 의식하게 됩니다.

즉 호흡의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천식, 심부전, 폐기종과 같은 병이 생기면 몸은 더 많은 산소를 원하게 되고, 그러면 우리는 호흡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호흡법 정리

 

1. 흉식호흡

 

 

흉식호흡은 흉부 전체가 팽창하고, 경부 근육은 수축되며 쇄골 부위가 움푹 들어가는 호흡입니다.

 

2. 역방향 호흡

 

 

숨을 들어마시는 흡기 시에는 위쪽 흉부만 팽창하고 복부 쪽은 수축됩니다.

 

반대로 숨을 내쉬는 호기 시에는 흉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오히려 복부가 팽창합니다. 

따라서 호흡량이 매우 작아지는데 이것이 역방향 호흡입니다.

 

3. 복식 호흡

 

 

복식 호흡은 흡기 시에 위쪽 복부가 팽창하고 호기시에 복부가 편안한 상태가 되는 호흡입니다.

 

4. 횡경막호흡/단전 호흡

 

 

횡경막호흡은 흡기 시에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며 늑골 하부, 하복부(단전 : 복부 아래 3인치 부위), 서혜부와 그 뒤쪽 등이 모두 팽창하는 호흡입니다. 호기 시에는 횡경막이 위로 올라가고 복부는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단전호흡은 횡격막 호흡의 기반에서 이루어 집니다.

 

5. 요가 호흡

 

요가 호흡으로는 복식호흡, 흉식호흡, 흉식전체 호흡, 그리고 교호 호흡(콧구멍을 번갈아가며 하는 호흡)이 있습니다.

 

6. 기공

 

기는 호흡을 말하며 공은 호흡과 자세를 조절하는 연습을 말합니다.

따라서 모든 호흡 방법이 사실은 기공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갓난아이의 횡격막 호흡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자연적으로 복부와 횡격막을 이용해 호흡을 합니다.

갓난아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아기의 복부가 규칙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흉부는 매우 적게 움직이지만, 호흡은 부드럽고 편안하며 안정적입니다.

이처럼 어릴 때 우리는 모두 횡격막 호흡을 했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생활 리듬이 빨라지고 불규칙적인 식습관, 건강에 대한 낮은 이해도 등으로 횡경막 호흡의 빈도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성인이 되면 횡격막 호흡보다는 흉식 호흡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집니다.

 

흉식호흡은 홉기 시 흉부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팽창하기 때문에 경부 근육에 잦은 수축이 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코 대신 읍으로 숨을 쉬는 경우나 콧구멍과 인후 부위에 병이 생긴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위쪽 흉부를 이용한 호흡을 하게 됩니다.

더욱이 흡기 시 흉부를 팽창시킴과 동시에 복부까지 수축시킨다면, 정상적인 호흡법과는 정반대인 역방향 호흡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러면 들어마시는 숨의 양이 매우 적어집니다.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