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와 통증을 동반하는 우울증?

건강|2019. 2. 6. 20:29



우울증은 오랫동안 우울증의 늪에서 힘들어하지만 생각 외로 자각이 힘든데요. 

우울증에서 만성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소한 몸의 동통부터, 전신에서 나타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 혹은 피로감까지 다양한데요.


이에 대해 유의해야 할 점은, 신체 증상이 주가 되는 우울증의 경우에 단순히 우울증이라는 진단으로 접근하기보다 다른 신체 질환의 가능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히 류마티스나 내분비 계통의 질환들은 겉으로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지만, 우울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통증을 염두에 두고, 신경 쓰고, 긴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통도 적지 않은데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긴장시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신체 증상도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거치게 되는데요.

호흡이완 혹은 근육이완 기법을 습관화하여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삶에 녹아들도록 해야 합니다.


업무와 삶을 분리하여, 온전한 나만의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즐거움을 느끼고, 억눌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취미 생활과 공동체를 가지면 효과적입니다.

 

신체 증상 자체에 대한 스스로의 태도 변화가 필요한데요.

통증의 명확한 원인이 없고 진단이나 치료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두 가지 선택을 하는게 좋습니다.


하나는 끊임없이 지금처럼 통증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통증이 존재하는 현재의 삶에 대해 일부 수용하는 것이지요.


우리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고통의 총합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중 일부는 우리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통입니다.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고통은 일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나머지는 우리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통인데요.

오랜 기간 겪는 신체의 통증이 여기 해당됩니다.




문제는, 바꿀 수 없는 고통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더욱 큰 고통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고통을 줄이고 없애기 위한 노력이, 자신의 삶과 다양한 선택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마음속에 수용의 영역을 넓히고 고통과 함께하는 현재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데요.

실제로 만성적 질환들의 극복에 있어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이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이 순간, 고통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싸움에 치중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선택이 남아있고 이를 선택할 수 있음을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고통과의 싸움에서 삶의 가치를 향한 노력으로 조금씩 삶의 방향을 바꾸도록 생각을 전환시키는 게 좋습니다.


각종 명상, 요가, 참선과 같은 활동과 종교와 같은 영적인 활동 또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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