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음식 효능|2019. 3. 1. 15:18



남자의 전립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진 덕분에 전립선암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립선암이 다발하는 원인으론 과다한 지방 섭취가 꼽힙니다. 채소 위주인 아시아식ㆍ우리나라 전통 식사는 전립선암 예방을 도왔다고 볼 수 있죠. 


콩ㆍ완두콩ㆍ토마토ㆍ건포도ㆍ대추야자 등을 즐겨 먹는 사람은 전립선암에 덜 걸린다.


전립선암 예방 성분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라이코펜(lycopene)인데요. 식품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체내에서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곳이 전립선인데요. 라이코펜은 전립선의 노화를 막고, 전립선 조직을 보호합니다.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론 토마토가 돋보입니다. 라이코펜이 풍부해서인데요. 


토마토를 익혀 먹거나 토마토에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약간 곁들이면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脂溶性) 물질이기 때문이죠.




살구도 전립선암 예방 식품입니다.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수박ㆍ구아바ㆍ파파야에도 들어 있습니다.


살구엔 활성산소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노란색 색소성분인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 비타민 A로 바뀝니다.


말린 살구엔 베타카로틴이 100g당 5㎎이나 들어 있는데요. 당근ㆍ호박ㆍ고구마 등 노란색 식품과 시금치ㆍ브로콜리ㆍ냉이ㆍ근대 등 짙은 녹색 채소가 베타카로틴의 훌륭한 공급 식품입니다.


서양에선 과거에 전립선암 환자에게 살구 씨 성분을 처방했습니다.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살구 씨의 독성 성분이 항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서입니다.


콩도 전립선암의 예방ㆍ치료 식품인데요. 동물실험을 통해 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너트ㆍ새우도 전립선암 예방을 도울 수 있는데요.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입니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한 정어리ㆍ해바라기씨ㆍ맥아,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 등도 전립선암 예방에 이롭습니다.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지방의 일종)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도 전립선암 예방을 돕는데요.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 섭취가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은 57%, 전립선암 사망률은 73% 낮아집니다.


주(週)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의 전이성 전립선암 발생률이 44%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생선을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각자의 동물성 지방 섭취율과 상관성이 있는데요. 특히 적색육에 든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포화 지방)과 적색육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데 대해선 의료계에서 이론이 거의 없는데요. 


40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나 살구 크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레몬 크기로 커지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인데요. 


나이를 먹을수록 전립선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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