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몸의 상관 관계 총정리

건강|2020. 5. 1. 07:58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는 세포,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차원에서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항상성의 유지를 위협하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체는 위기를 극복하려고 긴급 반응을 일으킵니다.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은 스트레서라고 하는데, 스트레서는 크게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더위, 추위, 소음과 같은 물리적 스트레스, 저산소나 산성 환경 등의 화학적 스트레스, 감염증에 걸리는 생물학적 스트레스, 고립과 불안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 이 모든 스트레스가 공통된 반으을 일으킵니다.

 

발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살사, 변비의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 떄 해부를 해 보면 부신피질의 비대, 가슴샘이나 비장의 위축, 위나 십이지장의 궤양과 출혈이 확인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 상태입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단계는 스트레스를 받은 직후에 일어나는 경고 반응기입니다.

 

경고 반응기는 다시 쇼크 양상과 반쇼크 양상으로 구분 가능한데, 쇼크 양상은 스트레스 자극에 당황해서 잘 대응하지 못하는 국면으로, 생체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고 체온, 햘압, 혈당이 떨어지며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쇼크를 받고 안면 창백 증상이 온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한계를 넘을 만큼 심하지 않는 한 곧 스트레스를 이겨 내는 반 쇼크 양상 과정이 시작됩니다.

생체 기능이 급속히 회복되고 저항력도 찾가 됩니다.

 

처음 받은 쇼크로부터 회복된 상태입니다.

 

경고 반응기를 지나면 2번째 단게인 저항기를 맞이합니다.

저항기는 스트레스가 계속 되긴 하지만활성화된 저항력과의 사이에서 그런대로 균형이 유지되는 단계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스트레스를 극복한 것 같으나 저항력을 높여 겨우 겨우 방어전을 펴고 있는 상태이므로 보이는 것처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이 때 또 다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더는 저항할 수 없는 형편에 처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극복한 것으로 착각해 한층 부하를 가하면 위험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저항기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특징적인 행동이 보이는데, 그중 하나가 기벽성 행동이나 강박적 반복 행동입니다.

기벽성 행동은 뇌의 흥분을 가라 앉히는 물질에 의존하는 경우와 뇌 내 쾌락 물질의 방출을 높임으로서 고통을 완화시키려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의 물질이나 행동이 양쪽 모두에 작용하기도 합니다.

 

 

예컨데 알코올이 소량일 때는 도파민의 방출을 늘리지만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GABA라는 신경 물질(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전달계에 작용해 졸음을 유발합니다.

 

알콜 외 약물이나 도박 중독, 쇼핑이나 경매 중독, 섹스나 로맨스 중독, 게임이나 휴대 전화 중독도 고양 작용과 더불어 마음을 달래 주는 안정 작용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벽성 행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반응 측면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벽이 적당히 활용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것이 한계를 넘어 계속 진행되면 우리 몸과 생활에 더욱 악영향을 미쳐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는 격이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찾아오는 피폐기(소진기)는 저항력이 한계를 넘어 더 이상 항상성 유지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생체 기능이 재차 저하되기 시작하고 체온 저하, 체중 감소, 면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가 적응 장애로부터 심신증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일으킨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연간 1만명의 과로사와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으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자살이 이런 증상으로 인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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