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도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2019. 6. 21. 13:17


오늘은 걷기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입니다.


특히 체력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 환자에게 효과적인 운동인데요. 줄넘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힘든 디스크 환자의 허리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걸을 때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알맞은 운동법을 배워야 합니다. 통증이 있다는 건 신경이 자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걷이가 지나치면 오히려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 때, 무릎이 아프다면 우선 통증 양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골 손상, 연골판 손상, 무릎 주변 건염, 근육통 등 무릎이 붓거나 아픈 원인도 여러 가지입니다. 걸을 때는 통증이 있지만 운동 직후면 바로 회복하는 경우는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걷기를 계속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반면, 경사진 곳을 오르 내릴때 통증이 생기고 그 중상이 자주 반복 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걷기운동 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무릎 관절주위가 붓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관절 연골이나 인대 손상이 없는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 결국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연골연화증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이죠.




무릎에 부기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골파열이나 관절연골의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없다면 통증 치료와 함께 걷기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관절 건강에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걷기 운동 시 시선은 전방 10~15m 정도를 향하고 턱은 끌어당기고 등은 곧게 펴 머리의 무게가 발끝에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를 뒤통수까지 핀 상태에서 몸 전체를 5°C 정도 기울이고, 발은 11자로 평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걷기 운동은 성인병 예방, 관절 및 척추 건강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인데요.


바른 자세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꾸준히 하루 30분에서 1시간 사이로 자신의 능력에 맞게 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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