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소변이 계속 마려운 이유와 예방 방법 정리

건강|2019. 11. 8. 14:35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 오줌을 5~7회 정도 누는 것이 정상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병이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성인 남녀 10%가량이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변 하루 8회 이상, 과민성 방광 

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냅니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 빈뇨

 

 

가 대표적입니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만,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방광출구 폐색, 질 탈출증, 당뇨병이 원인입니다.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게 되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깁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합니다.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1~2L입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게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 특히 여자는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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